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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뜨거운 열기에 낙찰률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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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2021-03-08 /   조회1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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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경매시장의 낙찰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거시설 낙찰가율 역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9983건으로 이 중 43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5%, 낙찰가율은 77.9%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4.3명으로 집계됐다. 2월 낙찰률 43.5%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직전 최고치는 2017년 7월의 43%다.

주거시설 전체 낙찰가율도 90.6%로 직전 최고치를 넘겼다.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역시 투자자들의 지칠 줄 모르는 관심 속에 역대급 대열에 합류했다. 2월 서울 아파트의 낙찰률은 80%로 직전 최고치인 201 8년 10월의 79.5%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로나 이전 월 100여건 정도였던 서울 아파트 진행건수가 절반도 안되는 30~40건으로 급감하자 경매시장에 나오자 마자 팔려나가는 형국이다. 경기도의 2월 아파트 낙찰가율 역시 113.9%로 2006년 12월에 기록한 111.5%를 가뿐하게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웠다. 2월 낙찰된 경기 아파트 271건 중 절반이 넘는 146건의 낙찰가가 감정가 보다 높았다.

총응찰자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하며 1 8,000여명까지 증가하자 그동안 경매시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됐던 업무상업시설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2월 업무상업시설의 총응찰자 수는 2013명으로 2016년 10월(2289명) 이후 4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0명을 넘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 자릿수에 그쳤던 총응찰자 수에서 업무상업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1월 10.4%, 2월 11.2%로 늘어 업무상업시설 투자자들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업무상업시설의 낙찰률도 2017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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