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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하루 평균 1조원 이상 던졌다…삼전·하이닉스 집중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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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2021-08-13 /   조회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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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3조 778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최근엔 매도세가 더 거세졌다. 이번주만 코스피 시장에서 하루 평균 1조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1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월 코스피 시장에서 4조1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선 3720억원 순매수해 전체로 봤을 때 총 3조 778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01670억원 순매도 이후 6월 4990억원 순매도, 이달까지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811조원(시가총액의 29.4%)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31조 3000억원이 빠졌다. 시총대비 규모도 지난 6월 29.9%에서 29.4%로 줄었다. 외국인 시총 비중은 2016년 8월부터 30% 이상을 유지하다 지난 6월 30% 미만으로 내려온 뒤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3000억원 △아시아 4000억원 △미주에서 10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중동에서 5000억원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에서 2조3000억원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다음으론 케이맨제도 4000억원 순이었다. 반대로 쿠웨이트 4000억원, 미국 200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3328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로 가장 많다. 유럽은 2533000억원(31.2%), 아시아 1032000억원(12.7%), 중동 308000억원(3.8%) 순이다.

이달 흐름은 더 심상찮다. 이번주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일 2032억원 △10일 6376억원 △11일 1조6215억원 △12일 1조884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4일 동안 총 4조 3464억원을 순매도, 평균적으로 하루 1조원 이상씩 내다 판 셈이다. 13일 현재도 외국인은 1조21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 순매도 행렬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으로 집중적으로 몰렸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만 3조2172억원, SK하이닉스는 1조792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133120억원을 순매수하고 4조22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9조290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월별 상장채권 순투자 규모는 지난 6월(9조4000억원)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 상장채권은 1953000억원으로 월말 보유잔액은 지난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갱신 중이다. 올 1월 순투자로 전환한 이후 순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4조원), 유럽(2조2000억원), 미주(1조8000억원), 아시아(1조6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90조 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6.2%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럽 561000억원(28.7%), 미주 189000억원(9.7%)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7조3000억원)과 통안채(2조10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 1504000억원(77%), 특수채 449000억원(23%)을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이 896000억원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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