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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미분양 내고 현장 선착순 '깜깜이 분양'… 투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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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2020-01-17 /   조회1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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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이관으로 인한 분양시장의 혼란을 틈타 고의 미분양을 낸 뒤 영업조직을 이용해 '깜깜이 분양'에 나서는 사례가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수도권의 A아파트는 청약시스템 중단에도 지난 16일 청약을 시작했다. 금융결제원은 청약시스템 업무를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기 위해 이번 주 신규 아파트 온라인 청약업무를 중단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온라인 1·2순위 청약을 마쳤지만 당시에는 모델하우스 문을 열지 않았다. 온라인 청약수는 100명 안팎으로 500가구가량이 미분양됐다.

부동산업계에선 건설사들이 고의로 미분양을 내고 현장 선착순 추첨을 하는 '깜깜이 분양'을 의심하기도 한다. 분양 관계자도 사실상 깜깜이 분양을 시인했다.

깜깜이 분양을 하는 이유는 부동산경기가 나빠 분양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사용하는 수법이다. 대부분 실수요자가 아닌 투기꾼들에 의해 아파트가 소진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7300가구다. 평택은 1619가구(22%)를 차지하고 악성 '준공 후 미분양'도 658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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